안티 입진보는 수꼴인가?

안티 입진보는 수꼴인가?

나는 속칭 수꼴, 수구꼴통이고 반공주의 우익에 속한다. 그러나 호언하건대 안티 입진보 = 수구꼴통 아니다.

당장에 이글루스나 네이버, 티스토리만 해도 안티 입진보 하는 사람들의 성향이 우익만 있는게 아니다 라는걸 알아야 된다.

입진보나 NL을 싫어한다고 수꼴이나 우파는 아니다. 멍청하고 눈치없고 무능한 자기 동료들을 토사구팽하려고 입진보를 까는 놈들도 있다. 이런 인간들은 사실상 인간적으로 역겹고 혐오스러운 자들이다.

안티입진보는 입진보, 특히 NL이나 노빠 쪽, 슨상님 만세족 들이 꼴통짓을 많이해서 그들을 반대할 뿐이다. 그러니 우익이 아니더라도 안티 입진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하긴 나도 안티 입진보는 수꼴들이라고 이해했다가 낭패를 본 일도 있었지. 09년도 8월인가 9월무렵까지는...


안티입진보 = 입진보를 반대할 뿐이다, 입진보들의 비논리와 맹신을 비난한다, 그저 좋은게 좋은것, 무난한게 좋은것이란 사고방식을 가졌다.

한나라당 지지자 = 한나라당의 집권이나 선거에 반대가 되는 입진보 선동세력을 싫어할 뿐이다. 그렇다고 우파는 아니다. 오히려 골수 우파들 역시 부담스럽게 생각한다. 무난한 것을 좋아한다. 적당적당히, 적당주의, 눈치껏 움직이는 성향이 강하다.

나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 = 반공우익, 좌빨 자체를 반대하거나 부정한다, 좌파 세력의 전체주의와 반 자유주의, 반 민족주의적 가치관 자체를 혐오한다, 잘못된 것은 고쳐야 된다.


저러니 당연히 나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은 안티입진보 들의 조건에는 충족되지 않는 구석이 많을 수밖에.

가령 조갑제, 지만원, 서정갑, 선우휘, 박홍 신부 같은 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최지룡이나 윤서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만 물어봐도 시각차가 확실하게 나타날 것이다.

입진보 깐다고 무조건 아군이라 생각치 마라. 멍청하고 무능하다는 이유로 아군을 토사구팽하려는 쓰레기들도 있다. 그런 자들은 병크터트리는 입진보들 보다도 더욱 경계해야 될 자들이다.

이쯤 되면 입진보를 비난한다 해서 모두 같은 편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