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의 처우 개선을 해주던가 남성해방운동

군인들의 처우 개선을 해주던가

여성전방복무를 추진하자?

군복무 가산점을 돌려주던가, 아니면 열악한 군대 복무환경을 개선해 주기라도 하던가...

한국일보 : 신세대 장병 부모들의 '냉가슴'

"군대 보내면 돈 안들줄 알았는데…매달 용돈 송금해요" 신세대 장병 부모들의 '냉가슴'

2002년부터의 군대월급을 보자.

2002년 이등병 월급 17400원, 일병 18900원, 상병 20900원, 병장은 23100원...

2003년 이등병 월급 22400, 일병 25000, 상병 30000(?), 병장 32000원

2004년 이등병 2만5600원, 일병 2만7800원, 상병 3만700원, 병장 3만4000원

2005년은 듣기론 3만 8000, 일병 4만 2000원선, 상병 4만 5000원선, 병장은 5만 6000원 선...

2006년은 이등병 5만 4300원, 일병 5만 8800원, 상병 6만 5000원, 병장 72000원,

2007년은 이등병 6만 6800, 일병 7만 2300, 상병 8만원, 병장 8만 6000원

2008년은 이등병 7만 3500원, 일병 7만 9500원, 상병 8만 8000원, 병장은 9만 7500원...


2008년 기준 병장 월급이 10만원 선이다. 97500 / 30 = 3250... 병장이 하루 일당 3250원이다. 그리고 이등병은 73500원이니, 73500 / 30 = 2450원... 2008년 기준 이등병은 하루 일당이 2450원이다.

2009년, 2010년은 임금 동결이라 한다. 차떼고, 포떼고 뭘 하라고??? 휴가일수 줄이고, 외박일수 줄이고, 100일휴가 없애고, 연초 없애버리고... 월급은 쥐꼬리...

병장이 되어야 하루 3250원 꼴이다. 이등병은 하루 2450원... 근거리 기본차비 왕복하면 끝... 이런 돈으로 뭘 하라는 말인가?

노가다를 해도 이보다는 낫다. 군대 안가고 하루 막노동을 하면 7,8시간 일해서 아무리 못받아도 하루일당 최소 5만원 정도는 번다. 그런데 하루 일당 2450원, 하루 일당 3250원으로 뭘하라는 말인가...

복무여건이 괜찮으냐? 아니다. 복무환경도 엉망이다...

막사는 칙칙한 곳이다. 그러나 히터는 고사하고 난로 조차 틀어주지 않는다. 겨울에 얼마나 추운데 칙칙한 막사에서 생활하는데 난로 조차 안 준다는 말인가?

온수샤워... 뜨거운 물, 온수는 12월이 되어야 공급된다. 12월과 1월, 2월에만 온수가 지급되니 한참 추운 11월과 3월에는 추운데도 찬물에 샤워해야 된다. 그 덕에 감기걸려 의무대는 북새통이다. 말이 의무대요, 상병이 되기 전에는 고참들 눈치보느라 마음대로 의무대도 갈 수 없다. 연료 몇푼 아끼려고 병사들의 체력을 소모하는 것이다.

보급품이란 것이 있다. 보급품으로는 런닝 팬티 2족, 세수비누 2개, 빨래비누 1개, 치약 1개, 칫솔 2개, 면도날 4개, 휴지 1개, 양말 2족이 지급된다.

그런데 그 보급품도 지급이 잘 되지 않는다. 이 보급품도 일병이 된 뒤에나 지급되는데 3,4개월마다 한번씩 보급되는 보급품들 조차 질이 안좋아서 금방 구멍나는 런닝과 늘어진 팬티, 치약, 칫솔... 월급을 적게 주려면 보급품이라도 2개월에 한번씩 주던가... 그 보급품도 일병이 되어야만 준다. 이등병일 때는 아무것도 없다.

이런 비현실적인 월급에 비현실적인 복무환경을 주고서는 군복무를 하라고 강요한다. 남의 집 귀한 아들들 데려다가 시간 빼앗고, 정신력 빼앗고, 노동력을 착취할 거면 복무환경이라도 좀 개선을 시켜주던가...

아니면 휴가라도 좀 늘려주던가... 이건 휴가나 외박도 줄이려고 난리다.

2008년 기준 휴가일수 이등병 5일, 일병 10일, 상병 10일, 병장 10일... 외박은 정기외박 10일이다. 과거 2003년 10월 이전에는 군인 휴가가 이등병 5일, 일병 15일, 상병 10일, 병장 12일로 하고, 정기외박일수는 15일이었다.

군복무자에 대한 보상을 안해줄 거면 복무환경이라도 개선하던가... 이런 열악한 조건에서 2년동안 시간낭비, 정력낭비 하게 만들어 놓고는 그 작은 군가산점 3%, 5%도 안된다, 월급 인상도 안된다고 테클걸고 발악하는 것이다.


2009년 10~11월부터는 월급에서 2천원 까고 주던 담배 한보루... 연초라고 하는 것도 없어졌다. 이제 병사들은 PX 가서 돈 2만원돈주고 담배 사서 피워야 하는 것이다.

강제로 끌어다가 남의 귀한 시간, 정신력, 노동력을 착취할 거면 월급이라도 넉넉히 주던가, 아니면 복무여건이라도 개선시켜 주던가...

ps : 방위조차도 받지 않은 면제자 놈들이 꼴에 멋있는척 하면서 폼잡는것... 정말 역겹다.

ps : 2010년에 병장 월급이 102300원으로 오른다고 한다. 그래도 102300/30 = 3410원... 하루 3410원 꼴이다. 이건 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덧글

  • didlaak 2010/08/01 13:22 # 삭제 답글

    이거 군대를 몇년도에 다녀온거야..
  • 백범 2010/08/01 13:54 #

    민방위좀 빼줘... 장희민이가 군대가서 살인한대잖아...
    민방위는 살인지원연습이니 나 민방위좀 빼주라... ㅋㅋㅋㅋㅋ
  • 2010/08/01 16:2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현재시제 2010/08/01 18:14 # 답글

    현직 복무군인처우문제에서 여성에 대한 우선적 전방방위 의무가 도출되는 근거가 뭔가요? 감정적으로 군대문제만 나오면 처우개선, 역차별 얘기하는 건 안쓰러워 보이긴 할지 몰라도(얼마나 당했으면... 이란 측면에서), 그게 '여자들이 우리 대신 죽어줘라'라는 주장을 도출할 근거는 못됩니다.

    장희민이란 사람이야 사고과정이 이상한 사람일 뿐이니 그 사람 생각을 비난하든 뭘하든 되는 것이지, 그런 이상한 말에 흥분해서 사회담론을 끌어오는 건 설득력 없는 동네 아저씨의 일갈로 보일 뿐입니다.
  • 백범 2010/08/01 19:26 #

    본문 어디에 장희민 얘기가 나왔습니까? 흥분이라면 일회성이어야지 꾸준히 제기한답니까?

    물타기입니다. 군인들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합니다. 제가 있을땐 2만 얼마였으니까 하루에 1천원도 안됐었군요! 순간 흥분해서 헛소리 하는 것으로 본질을 흐리려고 물타기 하지 마시지요.
  • 현재시제 2010/08/01 19:32 #

    그럼 장희민은 빼고, 앞 부분의 여성의 전방방위와 복무군인처우개선의 관계는 무엇인가요?

    제가 처음 글을 쓴건 작전사령관님의 그 얘기에 대한 반론이었는데 애당초에 본질에서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건 그 작전사령관이란 분이 아닐까요? 엉뚱한데 조준하지 마시고, 영점부터 제대로 잡으시길...
  • 백범 2012/12/12 16:38 # 답글

    2009년, 2010년 임금 동결...

    2011년 이등병 78,300원, 일병 84,700원, 상병 93,700원, 병장 103,800원

    2012년 이등병 81,500원, 일병 88,200, 상병 97,500원, 병장 108,000원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DF Clock


안티 여성부


염전노예에게 자유를!!


촛불 OUT


Get Your Own Visitor Globe!

민족문제연구소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