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당신이 자녀를 사랑했나? 한국 사회의 위선 1

언제부터 당신이 자녀를 사랑했나?

당신 아들이 사랑스러워? 당신 딸이 사랑스러워??? 거짓말 하고 계시네... 너는 네 아들, 네 딸을 단지 네 욕심 채우는 도구로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을 자식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포장, 미화하지 말기를 바란다.

언제부터 자녀들을 사랑했다고 자녀사랑을 말하는가?

자식사랑은 무슨... 자식들을 출세시켜서 어깨 으슥대고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 어떻게 자식 사랑인가?

자녀들을 아침 6,7시에 학교 등교시켜서, 오후 3시, 4시에 하교하고도 새벽 12시, 1시, 2시까지 학원을 돌리거나 과외를 시킨다. 이쯤 되면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은 일도 아니요, 한국 청소년들은 오직 공부만 하기 위해 태어난 공부 기계처럼 보인다.

한국 부모들은 자식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저 내 소유물 정도로만 여긴다.

입으로 평화, 민주, 진보, 인권을 외치는 자들 조차, 입으로는 평준화를 말하면서도 사교육과 학원, 영어열풍에 가담하여 사교육 광풍, 영어 광풍을 만들고 더 나가서는 자기 자녀는 비싼돈 들여 외국으로 유학을 보낸다. 되지도 않을 머리로 외국에 유학 보내놓으니 공부나 제대로 하겠어???

입으로 평화, 민주, 진보, 인권을 외치는 자들 조차 자기 아들, 딸의 의견을 무시하고 맹목적으로 과외를 시키고 학원을 보내서 명문대에 집어넣으려 하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비싼 달러 돈을 주고 외국으로 유학보내 버린다. 그게 아들, 딸의 인권을 존중하는 짓이냐...

자식들을 하나의 인격을 가진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기에 저렇게 지나친 투자와 지나친 기대와, 자녀들 개인의 놀 자유, 쉴 자유까지 빼앗아가며 일일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하라고, 자식들을 노예처럼 부려먹는 것이 어떻게 자식 사랑인가?

게다가 내자식 소중한 줄만 알지, 다른 사람의 자식 소중한 줄은 모른다. 내 아들, 내 딸을 인격체를 가진 인간으로 존중하지 않고 노예처럼 부리는데, 남의 아들, 남의 딸이 소중하게 보일 수가 없다. 한국 부모들의 자식 사랑이라는게 진짜 자식사랑이 아니라 내 물건, 내 소유물에 대한 집착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증은 아닐까?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한다면 우선 자녀들 자신이 하고싶어하는 일을 마음껏 하게 해주고, 그 다음으로는 처세술을 가르치는 편이 낫다.

자녀사랑을 빙자한 부모들의 폭력을 언제까지 자녀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미화해야 하나? 자녀들의 뛰놀 시간은 고사하고 쉴 시간까지 빼앗아가며 아침 6,7시에 등교시켜서 새벽 1시, 2시까지 밖으로 돌리는게 그게 자녀사랑인가?

내가 못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도 강요하면 안된다. 내가 못하면 남도 못한다. 나도 못하는 일을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하라고 강요하는가...

자녀를 사랑하거든 성인이 되기 전까지,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마음껏 하게 해주고, 그 뒤엔 처세술을 가르쳐라.

내자식 하면 그저 꿈뻑 죽는짓, 아니 자해까지 다 하면서도 남의 자녀들 알기는 우습게 안다. 그런게 소위 배웠다는 386세대와 475세대들 일수록 더하다. 못배운 인간들이야 못배워서 그렇다고 해도 배운 자들까지 어찌 그모양들인가?

아들, 딸을 욕구충족 수단 정도로 여기니, 남의 욕구 충족 수단인 남의 자식은 우습게 보이는 것이다.

자기 아들, 자기 딸 조차 비뚤어진 내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단, 도구로 이용하는 자들이 그 더러운 입으로 자식사랑을 말한다. 많은 자녀들의, 부모들의 동물로 사육당하지 않고 내 아버지, 내 어머니들의 그 비뚤어지고 더러운 욕망을 눈치 채고 있으니 그래도 불행중 천만 다행일 것이다. 자녀사랑을 빙자한 부모들의 그 극성맞은 탐욕이 자기 자식만 망치는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 자식들을 대리만족의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무슨 자식사랑을 말하는가?



ps : 자식을 자식 이전에 인간으로 대접하지 않고 키워왔으면서, 늙어서는 자식들에게 부모대접, 어른대접 받으려는 날강도같은 심보들을 갖고 있다. 그럴거면 자식을 낳아 기르지 말고, 땅투기를 하거나 동물농장을 사육하는 편이 더 이익을 가져다 줄텐데??? 시끄럽게 말안듣는 일도 없을테고...(말안들어봐야 삶으면 되니까...)

덧글

  • ㅁㄴㅇㄹ 2010/06/25 19:26 # 삭제 답글

    부모들 본인의 과욕에 쩔어서 자녀들 죽이는걸 자녀사랑이라,,,
    이게다 너를 위해서다,,,핑계가 좋죠.
  • Leah 2010/06/30 03:18 # 삭제

    맞아요!!!백범님의 본문글과 윗글님의 얘기 절.대.공.감.
  • 2010/06/28 11:50 # 삭제 답글

    님의 부모님은 그러시나봅니다.
    저희 부모님은 안그러셔서요. 님이 가엾게 느껴지네요.
  • 본연자 2010/06/28 12:55 # 삭제

    누가 님더러 그랬나..
  • 백범 2010/06/28 22:54 #

    너나 잘하세요 좌빨님...
  • Saga 2010/06/28 12:10 # 답글

    온갖 밸리를 돌아다니면서 어른스러운 척은 다 하더니
    사실은 완전히 어린애였군요. 흘.
  • 본연자 2010/06/28 12:55 # 삭제

    강남 사교육시장 알바시죠?
  • 똥을싸라 2010/06/28 12:48 # 삭제 답글

    네놈 아가리에 따끔쌉쌀한 사탕을 물려주리 좆병신아?
  • 본연자 2010/06/28 12:55 # 삭제

    아 그러세요 본연자님ㅋㅋㅋㅋㅋ
  • 무한반복의루프 2010/06/28 12:56 # 삭제 답글

    자녀사랑 핑계로 사교육시장 돈벌어주는 닭짓을 언제까지 반복할까 말입니다.
  • Leah 2010/06/30 04:10 # 삭제

    악순환의 고리,일종이 먹이 사슬(?)이라고 해야지 되나...과외다 학원이다 사교육비 본전 뽑을려고 자기 자식들 대학 보낸뒤에,과외레쓴비 기타 알바비 착취하는 경우도 많아요 ㅜ.ㅜ물론 전부다는 아니겠지만요
  • 지나가다 2010/06/28 12:59 # 삭제 답글

    백범님 그냥 비로그인 IP는 막아버리시죠.
    달린 덧글글 수준 보면 자유도 좋지만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 백범 2010/06/28 19:53 #

    아니죠.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급니까???
  • 2010/06/28 13:00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백범 2010/06/28 19:53 #

    ㅈ달린 여고생 라반디 라는 놈입니다. 그놈도 분신술 좀 쩔죠... 그놈의 실체에 대해서는 한번 아리랑아리랑님이나 해범신구님에게 가서 물어보시길...
  • 본연자 2010/06/28 13:00 # 삭제 답글

    애들 쉬는시간까지 빼앗는게 자녀사랑이라
    자녀를 사랑한다기 보다는 자녀들을 애완동물 쯤으로 치부하는가 봅니다.
  • 까롤로 2010/06/28 15:29 # 답글

    여기서 '당신'은 백범씨 어머니 아버지를 뜻하는 거 맞죠?
  • 백범 2010/06/28 19:51 #

    웃기고 계시네... 까롤로네 부모님이라서 좀 찔린건가?

    88올림픽 할 무렵에 과외란게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두환, 노태우 때 학원가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너희 부모님께 물어보십시오.
  • 까롤로 2010/06/28 19:52 #

    아 .. 그럼 당신이 당신 부모님께 하는 말이 아니라면

    당신과 당신 부모님은 참 올바르고 좋으며

    우리 부모님을 욕보이는거다 이건가요?

    이사람이 진짜
  • 백범 2010/06/28 20:11 #

    먼저 시비를 걸어놓고 선의의 피해자인척 하다니... 어린나이에 몹쓸것만 배우는군...

    충고할 자격은 없지만 충고하건데, 인터넷 웬만하면 끊으슈... 가끔씩이라도 취미로라도 들어오는 일은 줄이십시오. 그나이에 공부 안하다가 후회합니다. 나부터도 후회하는 사람이라오...

    인터넷에서 개념인이라고 설치는 놈들 치고 다들 취직 못하고, 직장 잘리고, 여자 손목한번 못잡아본 20대, 30대, 40대... 386세대, 297세대, 88만원세대 백수 남자들이 분풀이하는 곳이 인터넷입니다. 그런걸 비꼬다가 언제부턴가 그런걸 즐기게 됐는데... 인터넷질 할 시간 있으시면 책이나 한권 더 보세요. 인생패배자들의 개소리 듣지 마시고...


    ps : 무명씨 라는 사람은 직장이 있는 직업인이더군요. 난 뭐 공돌이고... 솔직히 이글루나 아고라에서 입진보질, 댓글질 하며 놈들 치고 직장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도 불확실한 놈들이 대부분임...
  • Leah 2010/06/30 09:33 # 삭제

    까롤로님,누가 무슨 말 한마디 하면,일딴 한번 꽈서 자기식대로 해석해서 받아 들이시나요?!
    그래놓고서 말꼬리 잡고 ~말꼬리 잡고~...@_@;;
    글 씌여있는거 보고 씌여있지도 않은글을 자기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나요?이건 난독증 이 아니라 완전===>
    <망상증>임 (망상증:자기 혼자서 사실이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는 증상,또는 질환)이네요
    실례지만,까롤로 님은 몇살임???
    백범님이 언제 니네 부모님을 욕보이셨니,아가야???
    이 집의 주인장님이신 백범님이 질문하셨는데 왜 아~무 대답도 안할까???
    1.모르니까 대답 못한다2.자기가 불리해 질까봐 대답 못한다3.그 시대에는 태어날려면 꿈도 꾸지 못했을 나이이므로4.기타 남들 모르는 까롤로님 만의 생각땜에
    나 원 참...어이상실
    까롤로님,이하 이글 읽고나서 이 님처럼 똑.같.이.민감하게 반응하는 어린님들에게,
    그건 님들의 부모님을 향한 사랑과 존경이 절대!!!아니랍니다(이문제에 대해서는 아예 판쓰기나 전문블로그 개설하고픈 강렬한 생각이 듦)
  • Leah 2010/06/30 09:38 # 삭제

    첨에 흥분해서 맆 올리고 나서 나중에 보니깐,역시나 제가 예상했떤 연령대이더군요
    전 처음에,지나가던 비로긴 리플러 인줄 알았어요
    그리고,[수정]이 안되서 복사 떠서 올리고 나중에 삭제 해야지 되고....
    아직도 이글루에 적응이 안되네요 ㅜ.ㅜ
    백범님 볼때에, 어쨌꺼나 제가 올린 리플이 맘에 안드시면 삭제해 버리셔도 좋습니다
  • 까롤로 2010/06/28 20:31 # 삭제 답글

    1. 시비는 이 글이 먼저인 것 같네요
    2. 사실 인생 패배의 기준은 잘 모르겠네요.
    3. http://baekbeom.egloos.com/3476649 이거 백범님 글 아닌가요? 휴
    4. 충고는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ps : 차단 고맙습니다
  • 백범 2010/06/28 23:03 #

    그럼 계속 모르고 살게나... 사회경험이 없는 사람이시군...알바는 해보셨소?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고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란다. 회사나 공장 몇군데 다녀봐라... 그래도 세상이 아름다운 곳인가? 세상을 텔레토비 동산처럼 여기기는...

    ps : 부모님에게 감사하는건 좋은데... 내아버지이기 이전에 한사람의 남자, 내 엄마이기 이전에 한사람의 여자 라는 사실만큼은 늘 인식하고 계시길... 잔소리같아서 긴말 안합니다.
  • Leah 2010/06/30 08:31 # 삭제

    까롤로님하,
    1.왜"시비"건다. 라고 생각함???
    2.인생패배의 기준을 잘 모른다라...풉ㅎㅎㅎ아직은 그럴 시기가 아니니...예전엔 ,야간중학교 다니며 낮엔 공장다니고,그나마,가난땜에 공장에서 개설한 검정고시반에서 공부하고..휴우 ㅜ.ㅜ요즘 애기들은 이런 말하면,아예 모 이상한 달나라에서 온 토끼같이 쳐다보고 너는 짖어라~그럼서 개무시 하더라만...
    3. 4. 님의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멘트 였다면 ,
    P.S. 우리 나라의 장래는 그래도 밝다라고 생각하고 싶음,적어도 생각만큼 암울하거나 절망적이진 않음

    그리고,백범님의 얘기들 하나 하나 깊이 잘 새겨 두게나.
    다 인생살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충고이니...
    나역시 공부 안해서 아주 아주..후회막심인 사람이니...
    걘적으로 백범님의 글을 읽고난후, 적어도 그 나이 또래 수많은 단세포 아메바들과 와는 비교조차 안된다라고 느꼈고 그래서 늘 정독하려고 들어오곤 하는 1人
    P.S.수정이 안되서 복사 하고 나중에 삭제하고....@_@;;시간 초과라고 싹 다 날라가 버리고...ㅜ.ㅜ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이글루란 곳이
  • ㅇㅅㅎ 2010/06/29 00:28 # 삭제 답글

    저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모든 부모들이 저렇지는 않지만, 부모님세대들은 교육혜택을 제대로 못받으신 분들이 많는데, 대체로 그런분들이 너무 교육에 집착하다보니 이렇게 되버리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다가 사회적분위기가 이렇게 되버린거 같구요.
    상대방이 사랑을 준다 해도 받는 사람에게 불편을 느낀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죠
    그러니 결국 부모들은 자식이 잘되길바라지 그걸 사랑이라고 말할는 놈들 보면 쫌 짜증나긴 하죠.
  • Leah 2010/06/30 04:15 # 삭제 답글

    맞아요!한. 자. 한. 자. 절. 대. 공. 감. 되는 글이예요!!
  • 조환 템플라 2011/06/24 11:03 # 답글

    일제가 조선인들을 세상에서 가장 하급 민족이라 하고 아이누 원주민과 대만 원주민, 그리고 중국인들과 같이 인종 전시를 했다고 하던 데 이만하면 일제가 조선인들을 악의로 그런 게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국가 백년 대계라는 '교육'이란 것 마저 자기 욕망과 그로 인한 악의 합리화로 써먹는 족속들은 조선인들 밖에 없습니다. 내가 볼 때에도 거의 이 나라 군중은 소말리아나 페루 수준의 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 같습니다. 하기야 반미하는 짓거리도 그들과 비교하면 어쩔 때는 더 심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미국과 동맹국인 입장에서 반미하는 멍청한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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