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없애라 한국 사회의 위선 2

어버이날 없애라

자식을 낳는게 큰일인가??? 자녀를 출산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다. 개나 돼지도, 곤충들 조차도 출산을 하거늘... 자기가 좋아서 자식을 낳고는, 그것을 무슨 큰 대단한 애국이나 대단한 은혜라도 되는 양 사회적으로 떠벌리고 과대 과장광고 하고 그러는가?

그렇게 힘들고 고통스럽거든 자녀를 낳지 말던가...

한국에서 부모 자리는 무슨 대단한 벼슬처럼 생각된다. 부모 노릇이 무슨 벼슬인가???

그리고... 한국 이래뵈도 연간 낙태건수 100만건 이상인 나라다. 80~150만 건 정도라고 하는데... 정확한 수치는 말하는 사람마다 다르니... 대한민국의 낙태 건수가 1년간 대략 100만건 안팎인 건 사실이다.

그런 나라에서 무슨 자녀들에게 부모에게 감사하고, 효도해 주기를 바라나??

부모들 사정이 안 좋았다 라고 한다면 나는 이 세상 빛을 못 봤을 수도 있다. 만약 그 부모가 경제적으로 어려웠거나, 중간에 찢어지거나 헤어지거나 이혼했다면 그 아이는 낳지 않고 그냥 낙태해 버릴 수도 있다. 그러는 마당에 무슨 자식들에게 효도와 감사를 바라는가???

내 사정 안좋으면 쉽게 낙태해버리는 세상에, 부모 자리가 무슨 큰 은혜라고...

게다가...

어린 자녀들의 뛰놀 시간과 쉴 시간을 빼앗아 가면서까지 사교육, 학원, 과외로 뺑뺑이 돌리고 있지 않나?

내 욕심, 내 희망, 내 자랑거리 만들려고 어린 자식들의 쉴 시간과 뛰놀 시간까지 빼앗는 인간들... (자기 자랑 때문에) 그런 인간들에게 뭘 감사하고 고마워하라는 말인가? 그 사람들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들이 아니거늘...

부모 노릇이 무슨 벼슬자리인가??

웃기지 마시라... 그렇게 할 거면 부모 노릇 그만두고, 각자 개인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자기 욕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죄없는 어린 생명을 낙태하거나, 죄없는 생명을 자녀로 낳아가지고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이용하고 부려먹고 원격조종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는게 무슨 자식사랑이고, 부모의 희생 헌신인가? 웃기지들 마라...

어버이날... 아무 의미 없다. 그냥 발렌타인데이가 어버이날보다 더 가치있는 날이다. 어버이날 같은 시대착오적인 행사는 이제 폐지되거나, 폐지가 어렵다면 당분간 대폭 축소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덧글

  • 에드워디안 2010/04/06 19:37 # 답글

    부모들이 자기 자식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봐야 하는데, 그걸 거부하고 있으니... 적어도 가족관계면에선 서양의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게 제 생각.
  • 백범 2010/04/07 00:27 #

    낙태가 연간 백만 건이 넘는 나라에서 자식들에게 효도를 바라는건, 어쩌면 무리가 아닌지??? 일방적인 충성, 복종 강요이니 말입니다. 친일파, 일본정신, 복종, 궁성요배 이런거 비판하는 무리들이 왜 부모에 대한 맹목적인 순종은 좋아하는겐지...

    낙태가 백만건인 나라... 그나마 자식을 낳아봐야 저 386 쓰레기들은 자녀를 자기과시욕, 대리욕구 수단을 넘어 자녀들의 쉴 시간, 뛰놀 시간... 숨쉴 시간 조차 박탈해가며 사교육, 학원, 과외, 영어 뺑뺑이 돌리고 있죠. 자기들 자랑하려고, 자식들 잘 키워서 자기 목에 힘주려고 안간힘 쓰는 그런게 과연 자녀사랑일까요?

    (얘기가 삼천포로 빗나갈것 같지만 386세대들은 어디서든 문제입니다. 386들은 이런 사소한 곳에서 조차 문제와 말썽을 일으키는 인간들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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