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가 왜 인기가 있느냐고?
그래... 박정희... 부도덕하지... 사악하지... 박정희가 부도덕하고 사악한 인간인 것은 맞다. 본부인 김호남(과 어린 딸)을 버리고 이현란과 외도하다가... 그 이현란이 눈이 높아서 6.25 전쟁때 걷어차이자 오래 방황하다가 그거 안쓰럽게 본 송재천 중위가 자기 처제 소개시켜서 그렇게 육영수를 만났다.
그리고도 틈나는 대로 육영수 몰래 외도도 했다. 결코 바람직한 인간상은 아니다.
늙은 어머니가 고향에 있으면 안되겠느냐고 부탁을 해도 외면하고 출세를 향해 만주군관학교로 갔고...
셋째 형 박상희가 본부인 김호남 버리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도 버리고 다른여자 만나다가 형한테 걸려서 신나게 얻어맞고... 형 박상희가 교사생활로 만족하라고 했는데도 그거 외면하고 만주군관 되어서 해방뒤에 박상희는 이 동생을 사람으로 취급하지도 않았다.
박정희에게 그렇게 영향을 준 박상희는 좌파적 기질이 농후한 인물로... 일제시대 내내 여운형 광신도가 되어 여운형의 부하로 활동하다가 대구사태때 경찰관의 쏜 총에 맞아 죽고 만다.
박정희 라는 인간은 도덕적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부도덕한 인물이다. 그런데 우리의 먹물 지식인 나리들... 박정희 인기가 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지 모르겠지?
박정희는 인간들의 욕심을 잘 찔러주었다.
사람들이 언제 뭘 원하는가를 알고 그걸 정확히 집어냈기 때문...
사람들이 뭘 원하는가 그거 하나를 재빨리 파악하고 그것을 들어주거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 것을 향해 달려가도록 했다는 것..
그게 바로 박정희에 대한 인기가 치솟는 원인이다. 부도덕하고 사악했지만 말이다.
뭐 박정희만 부도덕하고 사악한 것은 아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다. 모든 인간은 각자 내 욕심과 내 욕망을 가졌고, 그 욕심과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적인 속성을 갖고 있으니, 그것을 박정희 라는 일 개인 만의 잘못으로 보기는 어렵겠지...
박정희에 대한 인기를 단지 종교적, 도덕적 현상으로 설명하려 하거나 박정희나 그 주변 요인을 이해하려 한다라고 한다면, 아무리 기를 써도 박정희에 대한 인기 현상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이 인기는 상당히 오래 갈 것이다.
그래... 박정희... 부도덕하지... 사악하지... 박정희가 부도덕하고 사악한 인간인 것은 맞다. 본부인 김호남(과 어린 딸)을 버리고 이현란과 외도하다가... 그 이현란이 눈이 높아서 6.25 전쟁때 걷어차이자 오래 방황하다가 그거 안쓰럽게 본 송재천 중위가 자기 처제 소개시켜서 그렇게 육영수를 만났다.
그리고도 틈나는 대로 육영수 몰래 외도도 했다. 결코 바람직한 인간상은 아니다.
늙은 어머니가 고향에 있으면 안되겠느냐고 부탁을 해도 외면하고 출세를 향해 만주군관학교로 갔고...
셋째 형 박상희가 본부인 김호남 버리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도 버리고 다른여자 만나다가 형한테 걸려서 신나게 얻어맞고... 형 박상희가 교사생활로 만족하라고 했는데도 그거 외면하고 만주군관 되어서 해방뒤에 박상희는 이 동생을 사람으로 취급하지도 않았다.
박정희에게 그렇게 영향을 준 박상희는 좌파적 기질이 농후한 인물로... 일제시대 내내 여운형 광신도가 되어 여운형의 부하로 활동하다가 대구사태때 경찰관의 쏜 총에 맞아 죽고 만다.
박정희 라는 인간은 도덕적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부도덕한 인물이다. 그런데 우리의 먹물 지식인 나리들... 박정희 인기가 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지 모르겠지?
박정희는 인간들의 욕심을 잘 찔러주었다.
사람들이 언제 뭘 원하는가를 알고 그걸 정확히 집어냈기 때문...
사람들이 뭘 원하는가 그거 하나를 재빨리 파악하고 그것을 들어주거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 것을 향해 달려가도록 했다는 것..
그게 바로 박정희에 대한 인기가 치솟는 원인이다. 부도덕하고 사악했지만 말이다.
뭐 박정희만 부도덕하고 사악한 것은 아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다. 모든 인간은 각자 내 욕심과 내 욕망을 가졌고, 그 욕심과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적인 속성을 갖고 있으니, 그것을 박정희 라는 일 개인 만의 잘못으로 보기는 어렵겠지...
박정희에 대한 인기를 단지 종교적, 도덕적 현상으로 설명하려 하거나 박정희나 그 주변 요인을 이해하려 한다라고 한다면, 아무리 기를 써도 박정희에 대한 인기 현상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이 인기는 상당히 오래 갈 것이다.
덧글
2010/01/14 11:42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백범 2010/01/14 11:42 #
백범 2010/01/14 11:42 #
지나가다가 2010/01/14 11:51 # 삭제 답글
사이비 종교라고 비웃을 때는 언제고
백범 님도 박정희를 도덕적 종교적으로 평가하시는군요
백범 2010/01/14 12:01 #
그렇게 해서 자신의 도덕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어하는 것 역시, 일종의 욕구 충족이니 그런 도덕적 정죄 마저도 악이지요.
박정희 문제... 흠... 저를 박빠로 보셨다 라고 한다면(내생각엔 그런 착각을 하신것 자체가 황당한데...) 실망 크셨을텐데요? 저는 박정희를 신으로 보거나, 박정희는 절대 무흠무결이며 그사람만이 진리다, 이렇게 생각하는ㄱ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2010/01/14 12:0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백범 2010/01/14 12:12 #
박헌영이 어떻게든 배후개입이 된것은 확실합니다. 박상희는 그 중에서 좌빨 폭도들과 경찰관 사이에 오가며 중재를 하다가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죽고 맙니다.
2010/01/14 12:13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백범 2010/01/14 12:14 #
rumic71 2010/01/14 12:25 # 답글
백범 2010/01/14 12:32 #
돈키호테 2010/01/14 15:11 # 답글
하지만 오랫동안 박정희의 공은 평가받았지만 과에 대한 연구는 사실...대놓고 하지 못한 경향이 있죠.
그리고 아흔아홉 가지 선정을 베풀어도 한 가지 악정을 상쇄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도덕적 결함을 가진 사람이 아무리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다 하더라도 최초의 결함을 메우진 못할겁니다.
특히나 사람들을 총칼로 제압하고 착취해가면서 세운 업적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rumic71 2010/01/14 15:53 #
만리코 2010/01/14 15:28 # 삭제 답글
뉴라이트 사람들이 인간을 경제적 동물이라는 관점에서만 역사를 들여다보고 하는 말과 다를바가 없구요.
부도덕하고 사악한 인간이 인기를 얻게된 사회적인 변화는 간과하고 인간의 많고 많은 속성중에 하나로만 세상사를 평가하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대놓고 사악한 인간이라고 꼬리표를 달만큼 이제는 완전히 역사속 인물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박정희를 언제부터 사람들이 좋아했을까요?
적어도 제가 어렸을적에는 이렇게 대놓고 그 양반 최고야하는 소리를 제 고향 TK에서나 들어보았지 서울에서는 듣기 어려웠습니다. 90년대 중후반 이후에나 거의 유행처럼 번져간 것이지요.
이병주 선생의 <그해 5월> 일독을 권합니다.
rumic71 2010/01/14 15:46 #
백범 2010/01/14 16:28 #
만리코 2010/01/14 23:33 # 삭제
조환 템플라 2011/06/13 11:23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