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군주 정조 떡밥 박정희

계몽군주 정조 떡밥

어쩐다나... 조선 후기의 계몽군주 정조에게서 근대화의 가능성을 찾으려 했지만, 정조는 계몽군주가 아니라, 편지 떡밥을 던져 정적 심환지 등을 배후에서 조종할 정도로 영악한 책략가였던 것을... 성인군자로 믿고 싶었는데, 쇼맨십에 능하고...계몽 보다는 음모에 가까운 책략가라니.

정조는 환경 부터가 권모술수의 달인으로 밖에 자랄 수가 없었다.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의 아버지 김한구부터 김한기, 김한신, 김귀주, 김관주, 김흥경 같은 일가들... 홍계희, 홍술해, 홍이해 등 남양홍씨 일가... 숙의문씨의 오빠 문성국 등...
화완옹주의 양아들 정후겸과 그 삼촌 정우량 등... 정조의 외가이고 혜경궁홍씨의 친정집안이었던 홍인한, 홍봉한, 홍낙임 등이 모두 당론을 따라 사도세자를 제거하는 입장이었고...

정조는 태생부터 계몽적인 환경이 아니라 권모술수 속에서 자라나 모사꾼이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근대조선의 개혁가라 하면, 안동김씨, 여흥민씨, 풍양조씨 세도가를 소탕하고 당파와 지역을 초월한 인재를 등용, 개혁을 시도한 흥선대원군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런데 대원군은 6~8만명의 천주교도들 목을 잘라서 그런가 지금까지도 별로 인기가 없다. 천주교도 성가에 병인박해, 신유박해 가 나오는 가사를 부르며 그일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고, 개신교 쪽 역시 개신교의 유입을 차단하고 1830년대 충청남도에 들어온 감리교, 장로교를 오페르트 사건을 엮어서 완전 박멸한 흥선대원군에게 좋은 감정을 가질 리가 없겠지.

정조는 대개혁의 성인 VS 흥선대원군은 옹졸하고 편협한 인간

으로 몰고가려고 했는데, 그렇게 이미지가 굳혀질 뻔했다가 그만 정조가 정적들을 막후조종하고 쇼맨십도 서슴치 않는다는게 편지 등을 통해 드러났으니... 정조는 전지전능하고 영명한 계몽군주가 아니라 권모술수에 능한 정치인이라는 것이 점점 명확해지니 참 실망도 크겠다.

태종=정조=박정희 이미지가 교묘하게 오버랩되지는 않은지???

덧글

  • 백범 2009/11/06 18:50 # 답글

    근대화 맹아론... 그거 전부 개소리입니다. 똑같은 논리를 적용해 볼까요? 독일은 히틀러때, 러시아는 스탈린 때 자유주의, 개인주의를 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 있었다. 그리고 히틀러와 스탈린이 자유주의자들이다. 이게 말이 됩니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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