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식한다며 음료수 쳐먹는 강기갑
강기갑 사전의 단식은 국어사전의 단식과는 다른 모양이다. 단식이란 음식을 끊는다는 소리다. 식은 밥도 되지만, 먹는 모든 것을 음식으로 본다. 그런데 강기갑은 단식을 한다면서 생수도 사서 마시고, 음료수도 사서 마시고 있다. 아! 단식농성한다고 국민앞에 개쑈를 하면서도, 마트 가서 생수하고 음료수는 사다 마셔도 되는구나.
단식농성을 한다는 자가 생수는 왜 사서 마시는가. 단식을 한다는 자가 칼로리 100 이상인 과일쥬스나 청량음료수는 왜 사서 마시는가. 강기갑은 단식의 의미, 단식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가.
민주화 운동가들에게서 단식농성 한다면서도 음식을 먹는 것은 하나의 전통인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장기간 단식했을 경우, 탈진과 체력저하와 영양실조로 생존이 어렵다. 보통 건장한 남성은 한달, 여성은 50여 일 정도 버티며, 물조차도 마시지 않는 경우 여성이 일주일, 남성은 닷새 안에 사망한다.
강기갑은 화장실에서 빵 먹다가 모 일보사 기자에게 걸렸다는 의혹도 있는데, 이는 김영삼이 단식한다고 쇼했다가 보름달 빵을 먹었다던 의혹이 연상된다.
83년 김영삼이 단식투쟁한다고 쇼하며, 보름달빵과 우유를 마시다가 문익환에게 걸렸다는 것이다. 강기갑이 화장실에서 빵을 먹다가 기자들에게 걸렸다는 것은 김영삼이 화장실에서 보름달빵과 우유를 마시다가 걸렸다는 의혹과 교묘하게 오버랩된다. 이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민주화세력이라는 자들의 수법은 과거나 현재나 변함이 없을까 싶다.
2009년에는 강기갑이 단식투쟁한다고 쇼하다가 음료수도 마시고 생수도 마시다가 걸렸다. 화장실에서는 빵까지 쳐먹다가 걸린 의혹도 나온 것이다. 그런 단식은 지나가는 똥개들도 하겠다.
강기갑은 서민들과 국내 농민들 때문에 외국 농부들이 농사지은 커피를 못마신다고 여러 번 설레발을 떨더나, 시바스 리갈로 병나발을 불다가 걸린 전력도 있다. 커피가 외국 농산물로 만든 것이라서 마시지 못한다던 강기갑은 외국 농산물로 빚은 술인 시바스 리갈은 어떻게 그렇게 잘 마신다는 말인가.
젊어서 어깨와 허리가 아파서 군대를 면제받고도, 나이들어서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공중부양을 시술하기도 했다. 묘기를 부리는 것도 나이가 들면 어깨와 허리가 더 아프거나 힘들지 않을까. 허리와 어깨가 아픈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장실과 부의장실 단상위를 날을 수 있을까.
생수나 음료수까지 타박하는 것은 너무 엄격하다고? 자기 편은 봐주면서 상대방에게는 지나치게 엄격한 것은 민주화 세력들이 자초한 일이다. 자칭 민주세력 내 친일파는 용서되고, 반대편의 친일행위는 사소한 것조차도 들춰내서 처단하려 들지 않았던가?
게다가 강기갑은 단식농성 중, 화장실에서 몰래 빵을 먹다가 모 언론 기자들에게 걸렸다는 의혹은 국민들에게 어떻게 해명해야 될 것인가. 귀족노조원들이라서, 노동귀족들이라서 노동자들께서 자발적으로 진상하신 음식을, 성의를 봐서라도 받아 먹은 것은 아닌지?
강기갑의 단식이란 음식을 끊는 단식이 아니라, 간단한 식사, 단촐한 식사라서 단식이 아닌가. 단어 해석의 차이로 국민들에게 혼선을 주지 말라. 강기갑 사전의 단식은 간단한 식사, 단촐한 식사인 듯 하다. 아니 이제부터 민주화 운동가들의 단식은 간단한 식사, 단촐한 식사의 줄임말이라 알아서 해석해야 되겠다.
덧글
지나가는이 2009/09/29 20:33 # 삭제 답글
먹는장면을 찍어놓고 이딴소리 지껄이라
행인2 2009/09/29 20:57 # 삭제
위선자색히
백범 2009/11/01 18:23 #
그럼 여자 꼬드겨서 술먹이거나 잠든뒤에, 그다음에 너자신을 돌아보렴...
조환 템플라 2011/05/19 20:37 # 삭제 답글
채널 2nd™ 2014/09/13 23:36 # 답글
위에 '지나가는이'의 댓글이 개웃김 푸하하하하